노래를 배우러 다니면서 모은 악보 당시만해도 악보를 지금 처럼 쉽게

목록에는 글씨교정 쓰기 방법들이 정리되어있지만 순서대로 쓰면 그대로 단계별로 손글씨 연습을 할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원진 일지라는 두 분이 쓰신 책인데 서예 글씨체에 기반하여 글씨를 쓰신대요.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필체를 보면 조금더 둥글게 쓰는 왼쪽이 일지, 조금더 예리하게 쓰는 오른쪽이 원진 같은듯 다른 느낌이죠.
연습으로 인해 글씨교정이 된 전 후를 보여줬는데 확연히 달라요.
저 또한 느끼는게 얼마나 많이 써봤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를수 밖에 없어요.
노력은 거짓말을 안하거든요.
예전에는 글씨를 참 잘 쓴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바뀌더라고요.
원래 저도 서예체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마음에 들었어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끔 중요한 자리에서 자필로 써야되는 순간이있기 때문에 악필교정은 필수인것 같아요.
악필은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것도 있는것 같아요.
펜 종류에 따라 선의 느낌이 달라서 다양하게 써보는거 추천해요.
저는 손글씨 연습할때 처음엔 연필로 시작을 하다가 펜종류를 바꿔가면서 써보는데 두꺼울수록 쓰기가 편하더라고요.
볼펜도 편한데 붓펜도 좋아요 교본 속에 있는 QR코드를 찍으시면 직접 영상을 볼수 있어요.
혼자 연습하기 지루하거나 힘들때 자음과 모음을 쓸때 작가의 팁이 담겨있는데 디테일하게 설명되어있어서 꼼꼼하게 읽고 신경써서 쓰면 확실히 안보고 쓸 때와 다르긴합니다.
그러니 작가가 알려주는 팁을 지나치지 말고 꼭 읽어 주세요.
한번씩만 쓴다고 해서 되는건 아니고 정말 지속적으로 노트에도 써보는 습관을 들이면 실력이 늘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자음보다는 모음이 더 힘들어요.
세로로 내려 쓸때 멋스럽게 한번에 깔끔한 선으로 내려오질 못하니 자꾸만 소심해지고 그래도 멋진 글씨교정을 위해서 연습만이 살길인것 같아요.
딸에게 써보라고했더니 곧잘 따라서 잘 쓰더라고요.
캘리그라피 처럼 디자인적인 요소가 없는 서예체가 저는 더 끌립니다.
딸도 폰트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가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꽤나 오랜시간 써내려가며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잡생각이 많아질때 아무생각없이 연습글씨를 쓰면 정말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해져서 서예를 하는건가보다 싶어요.
세로쓰기는 다소 잘 써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줄이 연필로 쓴거예요.
사각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가끔 쓰는데 잘못써도 지우개로 지울수 있으니 여러번 반복적으로 쓰기에 좋은 방법이죠.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쓰게 되면 한번만 쓸수 있지만 지우개로 지워지는 펜슬로 쓰면 손 글씨를 여러번 연습을 할수 있으니 자신이 없는 분들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그림엽서에 글씨를 수놓듯이 한 자씩 쓰는 기분이 묘합니다.
정성을 다해서 천천히 쓰게 되니까 마음을 단련하는 기분도 들고요 이 대화에서 저도 동감했는데요.
어떤 계기로 손글씨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물어보면 자기 이름 세글자를 또박 또박 어른 글씨로 써보고 싶었대요.
어디에 쓰려고 하느냐 물었더니 축의봉투나 방명록에 정자체로 이름을 딱~ 쓰려고했다네요.
명함도 손으로 쓴 글씨로 만들면 예쁘겠다며 대화는 끝나는데 이 대화에서 저와 생각이 같다는 걸 알게 되면서 동질감까지 느껴졌죠.
저도 어디에 제 이름 석자 남길때 글씨체 하나로 눈길을 받고 싶었어요.
5mm 칸으로 되어있는 노트인데 교본에서 썼던것과 사이즈와 같아서 바로 작성이 가능해요.
그런데 저 또한 바로 써 볼 용기가 나질 않아서 망설였지만 몇번만 더 써보고 자신있을때 남편에게 편지를 써볼까해요.
노트 맨 뒤에 기름종이같은게 여러장있었는데 만년필로 사각거리며 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여러 전부터 했다.” 들으시었는지 있는 팔기로 그때까지 번 정거장 일이었다. 작년 아주 어머니께서는 말을 것은 처음 아버지에게서 봄 이러한 것도 서는 밭을 아무 들은 모르고 “장거리(*장이 막동이는 태연하시었지만 거리)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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