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도달해보니 이미 4팀이 텐트를 피칭했더라고요.
사실 나는 혈혈단신 잘것 같아서 무서워서 어쩌지라는 근심을 했는데 괜한 기우였습니다.
일단 텐트 치기 전에 땀도 식히고 목도 축일 겸 소주를 한잔했습니다.
바람도 불어서 시원하고 소주까지 마시니까 몹시 마음이 좋더라고요.
거기에 경치까지 좋으니 이보다 더 좋은게있을까요.
곧 목도 축였으니 석양 조영을 찍어보기로했습니다.
약시하게 유인한 조영도 찍어봅니다.
석양뿐만 아니라 야경도 몹시 예뻤는데요.
반짝거리는 불이 몹시 예쁘죠? 그런데다 약시하게 불이 밝으니 별은 볼수가 없더라고요.
지금도 땅에 별들이 많으니 하늘에 뜬 별을 좀 못 봤다고 아쉽거나 그렇진 않네요.
약시하게 조영을 찍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밖에서 야경을 보면서 일석을 먹고 싶었지만 산 정상이라 그런 건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하더라고요.
그래서 속히 텐트 안으로 피신했습니다.
오늘 일석 갈래는 족발과 어묵탕입니다.
화기를 쓸 수 없어서 어묵탕은 바로쿡에 넣어서 데웠습니다.
그런데다 소주를 샀는데 컵을 안 가져왔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병나발을 그랬더니 금방 취하는것 같더라고요.
어묵탕이 끓고 있습니다.
바로쿡에 데워먹는 어묵탕은 몹시 뜨거웠습니다.
예전에 바로쿡 리뷰를 했었는데요.
필드에서도 약시하게 써보니 과연 좋은 물건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간절히 써야겠습니다.
약시하게 일석을 먹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연기가 꼈더라고요.
텐트를 말리고 후퇴를 할까했다가 일찌감치 산에 오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속히 후퇴를 했습니다 하룻밤 몹시 즐겁게 잘 다녀온 솔로 백패킹이었습니다.
뒷날에는 다른 곳으로도 솔로 백패킹을 떠나봐야겠어요.
요럼 뒷날에는 다른 곳에 다녀와서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전부 순백하게 안전하게 백패킹 다녀오세요.
반응형 발전은 교우네 가족 우리가족 총 7명, 흔치 않은 가족 백패킹 호기였음 새롭게 내방 줄기차게 해 보고 싶음 뒷날에는 그레나이트 레이크나 좀 더 들어가서 3-4박 해 보고 싶은 곳 타호, 요새미티 갈때 처럼 식전에 나설 소요도 없고 기사분들도 거기 보다
적은편이라 스트레스 레벨이 낮음 좋음 무작정 좋음 야생화 무지 이쁨 여기서부터는 시간 많은 자들만 읽을 것, 영양가 없는 소설들 H 어떤 전경에서 내가 바꿀수 없는걸 괴로 와하지말고 내가 바꿀수 존재하는 것, 즉 나 자기가 그 전경을 바라보는 마음을 바꾸는거, 행복은
내가 행복하겠다고 선정하는 별안간 행복해지는거라는건 과연 상투적인 이야기이지만 한 10년전만해도 본심으로 받아들여지지 힐스테이트 삼성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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