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짙은 베드신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몸을 통해 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그렇다.
표면적으로는 남자대 여자로 실속없지만 부부모습을 보이는 왕과 왕후입니다. 비록 원나라 개입을 받는 처지라 원나라의 공주가 왕비로 터전하지만 여자며 이쁩니다만 왕은 거들떠 보지도 않으니 왕비가 참 외롭습니다. 침소에 같이 하는 것도 홍림이요, 아침에 일어나 대가리를 빗겨주는 것도 홍림이며 왕이 아플때 죽을 떠먹이는 몫까지도 홍림입니다. 취미생활도 같이 하는 이들은 빈틈이 없는 경호원이자 애인입니다. 왕후의 입장에서 홍림이란 생존은 …